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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값 상승, 피서객 고민되네

삼겹살 100g 지난해대비 평균 303원 상승
장마에 폭등한 상추 가격까지…금상추에 금겹살 싸먹을 판

  • 웹출고시간2013.07.31 11:03: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름 피서철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는 삼겹살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장마로 인해 가격이 폭등한 상추 가격도 좀체 자리를 잡지 못해 소비자들은 금상추에 금겹살을 싸먹어야 할 상황이다.

여름 피서철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는 삼겹살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 임영훈 기자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거래되는 국내산 삼겹살은 100g당 1천75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보다 80원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100g당 평균가격은 2천35원으로 지난해보다 303원 상승했다.

청주가경터미널시장에서 판매되는 삼겹살은 100g당 1천900원~2천 원으로 지난 6월말 300원 가량 상승한 뒤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상추의 경우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지난 25일 거래된 적상추(4㎏) 도매가격은 2만3천766원이었다.

지난해(1만2천665원)와 지난달(1만3천713원)에 비해서는 각각 87%, 73% 높은 수준이다.

청주가경터미널 시장의 한 정육점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다소 높은 삼겹살 가격과 길어진 장마 때문에 휴가철인데도 소비자들이 예년만큼 삼겹살을 찾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부 이모(54·청주시 가경동)씨는 "여름 휴가철마다 삼겹살 가격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올해는 상추 값까지 너무 올라 구매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푸념했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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