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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WISET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선정

김수진 박사과정생 주도 연구팀, 췌장암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 연구 수행

  • 웹출고시간2025.03.31 15:53:18
  • 최종수정2025.03.31 15:53: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수진 박사과정생, 김환 지도교수, 황상우·송이다나·원서영 학부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연구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의 '2025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1일 교통대에 따르면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대학원생 연구책임자가 대학생들과 함께 공학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책임자의 자기주도적 연구개발을 통해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연구팀원들에게는 이공계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서 교통대는 김수진 박사과정생(나노화학소재공학과)이 이끄는 연구팀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수진 박사과정생이 연구 책임자로, 황상우·송이다나·원서영 학부생이 연구팀원으로 참여하며, 지도교수는 김환 교수(나노화학소재공학과)가 맡는다.

연구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혈관화된 췌장암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 구축 및 전이 모델 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췌관선암종(PDAC)은 전체 암 사망의 세 번째 원인으로 선정될 만큼 가장 예후가 나쁜 고형 악성 종양 중 하나로 꼽힌다.

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종양의 침습적 특성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외과적 치료도 제한적이다.

또 PDAC의 빠른 전이와 내재적 화학 저항성으로 인해 질병의 병인과 관련 요인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팀은 혈관화된 췌장암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을 제작해 진행성 종양 분류·림프절 전이·원격 전이 등의 요인을 연구하고, 항암제 치료 후 남아있는 잔류 질환의 분석을 통해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수진 학생 연구팀의 연구과제는 췌장암 질병 모델과 전이 모델 정립 및 선구적인 질병 연구의 플랫폼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공계 여성 인재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승조 총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재들이 국가적 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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