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전년대비 7배 증가

검사종목 확대후 급증

  • 웹출고시간2022.10.23 13:43:34
  • 최종수정2022.10.23 13:43:34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확대한 결과 잔류농약 검출률이 7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14건의 농산물에서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는 지난해 검사결과인 2건에 대비해 12건이 늘어난 것이다.

부적합 농산물은 미나리, 참나물, 근대 등이며 농약은 터부포스, 플룩사메타마이드 등 8가지 성분이다.

시는 잔류농약 검출 건수가 증가한 배경으로 특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기존 319종에서 340종으로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식약처 중점검사항목으로 지정된 '터부포스'와 '플룩사메타마이드' 성분은 관내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의 57%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검출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산물은 물 세척만으로도 농약이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농산물별 세척요령에 따라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최근 국내에서 잔류농약 부적합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추세"라며 "검사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종시에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