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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가를 위한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 이어져

군 공무원, 진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리더스로타르 클럽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22.10.16 13:28:19
  • 최종수정2022.10.16 13:28:19

진천군 기술보급과 직원들이 농촌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에 지난 주말 공무원과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청주리더스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농촌봉사활동을 벌여 수확기를 앞둔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가을철 수확기를 맞이한 농촌은 고령화의 심화로 고질적인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어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식산업자원과, 신재생에너지과, 안전총괄과, 건설교통과,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통합일자리지원단, 백곡면행정복지센터 직원 200여명은 지난 14~15일 지역의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진천군은 현재 일손봉사를 전 군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1부서 1농가 생산적 일손봉사'를 추진 중이며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맞아 '지역 농가와 기업은 우리 힘으로' 라는 메시지를 관내 곳곳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지급받은 실비를 기부하는 디딤씨앗 싹틔우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진천소방서가 의용소방대와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이외에도 국제로터리 3740지구 청주리더스 로타리 클럽(회장 이영우) 회원 60명도 15일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서 블루베리 농장에서 생산적일손봉사를 벌였다.

진천소방서 소방관들과 진천의용소방대원들도 같은 날 문백면 봉죽리와 은탄리 일대의 고구마 재배농가에서 수확작업 및 주변정리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 "작은 땀방울이 우리 농촌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 내 농가를 돕는 일에 직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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