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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공건축물 목구조 대폭 확대

국토부·행복청·산림청·서울시, 목조건축 활성화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2.10.13 10:09:03
  • 최종수정2022.10.13 10:09:03
[충북일보] 정부가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국산목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과 시범사업에 나선 가운데 앞으로 세종시에 건축되는 공공건축물의 목구조가 확대되고 마감재료 역시 목재가 대폭 활용된다.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산림청, 서울시는 13일 코엑스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목재산업 발전 및 신시장 창출, 건축자재의 다변화, 건축물의 탄소흡수 기능강화,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자연친화적 건축공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목조건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설치되는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물에 목재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미 설계중인 공공청사에는 민원실 등 대민공간에 목재 마감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건립예정인 공공건축물에도 목재 마감과 더불어 목구조를 갖춘 건축물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부 공원 내 관리시설은 물론 가로등 및 벤치 등을 목재로 설치하는 목재친화구역 조성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목조건축 활성화 및 이에 따른 목재산업, 친환경 건축 등 관련분야 산업발전,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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