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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의원, "치유농업법 시행과 관련된 후속 대처 지지부진"

  • 웹출고시간2022.10.05 14:14:37
  • 최종수정2022.10.05 14:14:37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5일 의회사무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4대 시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상임위별로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마지막날 행감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현정 의원(고운동, 민주)은 농업기술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8월에 각 광역시도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 지정에 대한 공문이 내려왔음에도 세종시는 지금까지 관련된 공고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되면서 지자체 지정기관을 통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은 물론, 치유농장 품질 인증제 시행에 따른 농장주 교육을 실시해야 하는데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한 뒤 "농기센터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아젠다(의제)를 이끌어야 세종시 관련 부서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산업건설위원회 김영현 의원(반곡동, 민주)은 시설관리공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유사한 민원에 대해 세심하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시설관리공단과 관련된 민원이 다양한데 세세히 살펴 보면 거의 다 비슷한 민원 유형으로 파악된다"며 "경영진과 실무진이 힘을 모아서 민원을 줄이고 나아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설 관리에 관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민주)은 미래전략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KTX역 세종시 남북권 조성 추진 현황에 대한 면밀한 추진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국가에서 추진 중인 수원역발 KTX 열차 선로 변경 사업이 오는 2024년 완료되면 국가철도 노선 변경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대한 시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현재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KTX 세종역 신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KTX역 남북권 조성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자칫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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