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년 동무 천년 등불'출간…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 웹출고시간2022.09.28 13:11:53
  • 최종수정2022.09.28 13:11:53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 · 문학박사)이 출간한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년 동무 천년 등불’ 표지.

ⓒ 양문규 시인
[충북일보]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 · 문학박사)이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천년 동무 천년 등불'을 출간했다.

이 단체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영동군 천태산 일원에서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도 연다.

이번 시 모음집에 강상기·강영환·공광규·김선태·김완하·김은령·김준태·나문석·나태주·도종환·박관서·박운식·양문규·이경철·정숙자·조평자·최춘희·한종훈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344명이 참여했다.

이 단체는 다음 달 22일 오후 영동읍 규당고택(국가민속문화재 140호)에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를 개최한다.

1부는 '자연의 철학자' 주제로 만경대산 유승도 시인과 문학 대담을 황구하 시인의 사회로 꾸민다.

2부는 권용욱 시인의 사회로 천태산 은행나무 시 모음집 출판기념회와 고안나·김기화·김주대·양선규·양효숙·이원규·임근수 시인 등의 자작시 낭송이 있다.

시 모음집 표제작 '천년 동무'를 직접 작곡한 시 노래 가수 백창우의 공연도 펼친다.한

지난 2009년 창립해 전국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매년 천태산과 영국사 은행나무를 주제로 각종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단체의 대표인 양문규 시인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태산 시 모음집 발간과 걸개 시화전을 열 수 있도록 옥고를 보내 준 전국의 시인들께 감사하다"며 "천태산 은행나무를 소재로 자연·생명·평화를 더 소중하게 가꾸고 키우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