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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21 12:57:04
  • 최종수정2022.08.21 12:57:04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가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세종시 관내 대부분의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통학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전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9월 관내 중·고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내가 지킨 안전수칙! 나를 지킵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등하교 시간 전동킥보드 안전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에 8월 말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교통안전교육 8시간에 포함해 3시간 이상 운영하도록 중·고등학교에 안내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과 조·종례 시간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통계 사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법규 영상, 학교 내 전동킥보드 불법 이용 생활 규정·방침 등을 이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9월 중 전동킥보드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각급 학교의 안전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이 부모의 운전면허증 등을 도용해 불법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가정통신문 배부 등 학부모에게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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