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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13 11:31:43
  • 최종수정2022.04.13 11:31:43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가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 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문화개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사항 이행 등 팀 운영이 우수한 팀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우수한 팀 사례를 전파해 전국직장운동경기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내부 심사위원, 외부 직장운동경기부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했으며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선수단 문화조성 노력, 우수활동 사례 등을 평가했다.

진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중 공모에 참여한 139개 단체 중 최우수인 1위를 기록했다.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에는 육상팀과 태권도팀이 있으며 육상팀은 1996년도에 창단해 감독과 선수 9명, 태권도팀은 2000년도에 창단해 감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인권 침해, 스포츠 비리로부터 진천군 체육인을 보호하고자 '진천군체육인 인권보호 조례'를 제정하고 성희롱, 성폭력 관련 실태조사 실시 결과를 반영한 예방교육도 실시해 오고 있다.

선수들과 개별 상담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로 근무환경을 개선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은 지난해 3개 대회에 참가해 금2, 은4, 동2개를 획득했으며, 태권도팀도 3개 대회에 참가해 금4, 은1, 동3개를 획득해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다.

우수활동사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해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공헌했으며,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한 자원봉사에도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과 직장운동경기부 감독, 선수들이 하나가 된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인권침해, 비위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했던 선수들과의 개별 면담이 호응이 좋았던 만큼 올해에도 정기적으로 선수들과의 개별면담, 간담회를 실시해 운동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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