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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 열려

음성 윤상숙씨 163회 참여 '농림부 장관상'
7개 단체·개인 4명 대상 수상
옥천군 결혼이주여성협의회 등 '특별상'

  • 웹출고시간2021.12.07 17:18:49
  • 최종수정2021.12.07 17:18:49

이시종 충북지사가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윤상숙씨를 축하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1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시종 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수상자, 단체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도는 △일반부문(개인·단체) △학생부문(단체) △자원봉사부문(단체) △의용소방대부문(단체)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명을 비롯해 대상에 11개 팀(단체 7·개인 4), 특별상에 18개 팀(단체 15·개인 3)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음성군에 사는 윤상숙씨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163회를 참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 활동을 비롯해 농촌 살리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 정부가 표창장을 보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수상자 중 진천 영주원 상생마을 봉사단(회장 윤인순, 회원 15명)은 연인원 2천230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해 단체부문 최다로 참여했다.

개인자격으로 연간 100회 이상 참여한 보은군 김기환씨 등 4명이 개인부문 대상, 우석대 진천캠퍼스,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봉사동아리가 학생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옥천군 결혼이주여성협의회(대표 부티탄화)는 다문화가정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일손봉사에 참여해 특별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은 물론,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평소에도 이웃 사랑과 지역 발전에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 후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번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인력난 해소는 물론 봉사자의 사기도 높이는 충북의 대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5년 4개월 동안 77만2천505명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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