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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즐기자

세종시와 달리 관람객 위한 '쿨링 포그' 운영
접근성 뛰어나고 인근에 호수공원·중앙공원도

  • 웹출고시간2021.08.05 09:35:42
  • 최종수정2021.08.05 09:35:42

국립세종수목원 입구 소나무길에 조성된 '포그 로드(Fog Road·안갯길)'.

ⓒ 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속에 두 번째 맞은 여름 휴가철이지만 전국 대부분의 유명 관광지는 사람과 차들로 붐빈다.

게다가 고복야외수영장·방축천 음악분수·공원 바닥분수와 '쿨링 포그(Cooling Fog·인공 안개비)' 등 세종시내 주요 물놀이 관련 시설은 세종시가 코로나 감염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에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민들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 포토존.

ⓒ 국립세종수목원
◇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하는 '방역 우수 관광지'

작년 10월 문을 연 이 수목원은 우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심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주변에 각각 무료로 운영되는 호수공원과 중앙공원도 있다.

세종시와 달리 국립세종수목원은 올 여름에도 수목원 곳곳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가동, 관람객들의 무더위를 날려 줄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접수 화면.

ⓒ 국립세종수목원
특히 수목원 입구 소나무길은 안개처럼 흩날리는 물방울로 인해 길 바닥까지 시원해지는 '포그 로드(Fog Road·안갯길)'로 조성돼 있다.

요즘 수목원에서는 샐비어·베고니아·페튜니아 등 각종 여름꽃과 함께 전시회를 구경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오는 7일(토)과 8일에는 관람 마감 시각이 평소(오후 6시)보다 2시간 늦은 오후 8시로 바뀐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시·도)가 공동 주관해 벌인 대한민국 안심 여행 캠페인에서 '방역 우수 관광지'로 선정됐다

ⓒ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시·도)가 공동 주관해 벌인 대한민국 안심 여행 캠페인에서 '방역 우수 관광지'로 선정됐다"며 "이에 따라 우리 수목원에서는 코로나 감염 걱정을 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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