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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20 17:38:12
  • 최종수정2020.10.20 17:38:12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인텔(Intel)의 낸드 메모리와 저장장치 사업을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수 대상은 인텔의 낸드SSD, 낸드 단품과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팹 등이며, 인수 총액은 90억 달러(10조3천104억 원)이다.

SK하이닉스와 인텔은 2021년말까지 주요 국가의 규제 승인을 얻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규제 승인을 받으면 우선 70억 달러를 지급하고 인텔의 낸드 SSD사업과 중국 다롄팹 자산을 SK하이닉스로 이전하게 된다.

이후 인수 계약 완료가 예상되는 2025년 3월, 남은 20억 달러를 지급하고 인텔의 낸드플래시 웨이퍼 설계와 생산관련 IP, R&D인력 및 다롄팹 운영 인력 등 잔여 자산을 인수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기업용 SSD 등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가 고객,파트너, 구성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주며 메모리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고객,협력사, 구성원 등을 위해 이번 계약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최근 DDR5 협력과 같이 지속 성장 중인 메모리 기반의 반도체 생태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이석희 CEO는 "낸드플래시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오던 SK하이닉스와 인텔의 낸드 사업부문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서로의 강점을 살려 SK하이닉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낸드 분야에서도 D램 못지 않은 경쟁력을 확보하며 사업구조를 최적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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