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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18 18:54: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청주교구가 2008년 교구 설정 50주년을 앞두고 교회의 새로운 복음화 정책을 수립하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시노드(Synod)를 개최한다.
청주교구는 오는 8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마다 3차례에 걸쳐 토론마당을 진행하는데 주제는 선교, 청소년, 가정문제와 관련해 세부 추진방향을 정하고 교구설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에 교서로 공포할 계획이다.
토론마당의 목적은 시노드 의제에 대한 신자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관심을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의안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데 있는데 자료의 내용은 △청주교구의 현실 △교회의 가르침 △쟁점요소를 중심으로 한 질문서로 구성됐다.
자료는 구역·반모임을 중심으로 전체 토론 자료를 3번 3주에 걸쳐 나눠 활용하는데 소공동원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목요일 저녁시간에 모여 진행하며 진행이 어려운 소공동체에는 시노드 준비위원이 진행을 돕는다.
시노드란 대의원회라고도 하는데 교회의 매우 중요한 회의 명칭으로 라틴어로는 시노두스(Synodus)라고 한다. 이는 희랍어 시노도스에서 비롯되는데 함께 모여 같은 목표를 향해 공동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함께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교구 시노드의 경우 모든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선발된 사제와 수도자, 신도들의 대표가 모여 교구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시노드 토론마당은 △8일 ‘선교’ △15일 ‘청소년’ △22일 ‘가정’을 주제로 오후 8시 개최되며 이를 토대로 교구장이 공포한 시노드 교서는 앞으로 청주교구의 사목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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