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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 여중·중 동시 남녀공학 전환 차질 빚어질 듯

세종시의회 이태환·김원식·서금택 의원 공사 현장 방문

  • 웹출고시간2020.08.11 17:00:40
  • 최종수정2020.08.11 17:22:43

조치원읍 출신인 세종시의회 서금택·이태환·김원식(맨 왼쪽부터 순서대로) 의원이 10일 조치원여중 증개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 세종시의회
[충북일보]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에다 긴 장마로 인해 세종시내 공사장들이 공사 기간을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치원읍 출신인 세종시의회 이태환(의장)·김원식·서금택 의원이 10일 조치원중 이전 및 조치원여중 증개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장맛비 속에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이날 공사 관계자들과 △공사 기간 2개월 연장 △학교 담장 주변 녹화 △교내 운동 공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의장은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로 인해 공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하지만 이 경우 교육청은 해당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유를 명확히 알려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20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조치원읍 신흥리에 교사를 신축, 서창리에 있는 조치원중학교(남학교)를 이전키로 했다.

또 같은 시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으로 143억 원을 들여 조치원여중(교리) 증개축 공사를 하고 있다. 교육청은 내년 1학기(3월)부터는 두 학교를 모두 남녀공학으로 바꿀 예정이다.

따라서 만약 공사 기간이 늦어지면 교육청이 추진 중인 두 학교의 내년 새 학기 남녀 공학 전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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