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대 교수·학생 합작 음반 발매 화제

최유림 'Fine'·최아연 'Marigold'싱글

  • 웹출고시간2020.06.23 18:09:04
  • 최종수정2020.06.23 18:09:04

최유림 씨, 최아연 씨

[충북일보]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음반을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대에 따르면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4학년에 재학중인 최유림·최아연 학생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과의 첨단 스튜디오 시설을 활용, 교수진과 함께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에 나온 음원은 최유림 학생의 'Fine'과 최아연 학생의 'Marigold'로 싱글 앨범이다.

보컬전공 최유림 학생의 'Fine'은 매력적이며 맑은 톤으로 작곡가 'Mumi'가 함께한 모던락 장르의 곡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인걸 알지만 괜찮다(Fine)'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반의 총괄 디렉팅에는 싱어송라이터 최동규 교수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9', KBS '프로듀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주자로 참여한 정상급 기타리스트 유웅렬이 참여해 음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최아연 학생의 'Marigold'(금잔화)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노래의 제목처럼 이 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음반은 실용음악과 싱어송라이팅 수업과 스튜디오 레코딩 수업 과정의 합작으로 보컬 권희주 교수, 작곡 황성범 교수, 재즈피아노 박유진 교수의 지도와 함께 4학년 재학생인 서현택, 최민영 학생이 각각 드럼과 레코딩으로 참여했다.

실용음악과 이문희 학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수와 학생들이 학과 장비를 활용해 음반 발매를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은 물론 실용음악인 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조그만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청대의 실용음악과는 청주지역에서 유일하다.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최첨단 장비로 스튜디오까지 완비된 녹음실과 미디실, 앙상블실을 갖추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