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KPF, 94억원 공장 증설 투자협약

6월 30일 준공, 2024년까지 단계적 설비 도입

  • 웹출고시간2020.03.29 14:40:24
  • 최종수정2020.03.29 14:40:24

충주시와 충청북도가 충주시 중앙탑회의실에서 ㈜KPF와 94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27일 충주시 중앙탑회의실에서 ㈜KPF와 94억 원 규모의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PF 김형노 대표이사와 김광양 생산부문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KPF는 오는 6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유휴부지 내 1천157㎡ 규모의 공장을 증축하고 단계적으로 2024년까지 설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이를 통해 20명의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KPF는 1963년 한국볼트로 시작해 2006년 충주 제2산업단지로 시설을 확장 이전하며 KPF로 사명을 변경해 볼트, 너트, 자동차부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2012년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중국, 미국, 베트남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6년에는 한국경제매거진 선정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201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는 등 직원들과의 상생과 기업의 성장을 모두 이뤄내고 있는 충주시 대표 우량기업이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관계자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시름에 빠진 시민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뿌리 기업인만큼 KPF의 성장이 곧 우리나라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