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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30 11:35:37
  • 최종수정2019.12.30 11:35:37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2대 대충 대종사 탄신 94주년 봉축법요식이 열리고 있다.

ⓒ 천태종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대한불교 천태종은 30일 단양군 영춘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대충대종사 탄신 94주년 봉축법요식을 가졌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후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강미숙 단양군의회 부의장 등 관내 기관 및 단체장과 신도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총무부장 월장스님의 사회로 열린 이날 봉축법요식은 종정예하 헌향·헌다·헌화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천태연합합창단의 봉축가 합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봉축사에서 "제2대 종정 대충 대종사님의 탄신 94주년이 되는 복되고 기쁜 날"이라며 "한 해의 끝자락에서 대종사님 탄신을 봉축하고 크신 가르침을 되새기는 법요를 봉행하니 새해 새아침에는 더욱 상서로운 기운이 이 세상을 밝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종단의 중창 기틀을 다지시고 법을 펼치시고 정신을 독려하시던 대종사님의 풍모를 기억하며 애국·생활·대중 불교의 3대 지표를 더욱 성실하게 실천할 것을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에게 보이셨던 불퇴전의 정진과 전법도생의 성스러운 길을 따라 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순간순간 행복의 주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해 1974년 천태종 제2대 종정에 취임해 대중교화에 힘썼으며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에 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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