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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건설업 단체 '지역사회 상생' 앞장

건설협회 도회, 2천200만원 상당 물품·성금 전달
기계설비건설협회 도회, 청주교육지원청에 500만원

  • 웹출고시간2019.12.05 17:21:46
  • 최종수정2019.12.05 17:21:46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이 5일 청주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겨울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건설업 단체가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5일 건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도내 11개 시·군에 총 2천2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는 이날 각 시·군 지자체장에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또 겨울이불을 마련해 청주 미원면 지역 경로당에 20채, 청주해오름마을(저소득 모자가정 지원시설)에 50채를 각각 지원했다.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최근 건설경기가 불황이지만 건설인들의 작은 사랑이 온기가 돼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과 협회 관계자들이 5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육기부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이날 김동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구본학 교육장에게 교육기부 성금으로 5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또 회원사 임·직원 자녀 8명을 선발해 총 55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동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며 "회원사들도 불경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장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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