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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는 당원·시민 선택에 달렸다"

지역구 복귀 도종환 의원
사실상 3선 도전 입장표명

  • 웹출고시간2019.04.25 20:45:15
  • 최종수정2019.04.25 20:45:1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내년 4월 15일 예정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저의) 출마와 당선 여부는 당원과 시민들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5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임 후 처음으로 본보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도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도 의원은 "선거에서 선택을 못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의석수도 확보하지 못한다면, 문재인 정부는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고도 했다.

이는 도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청주 흥덕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최근 명문고 설립과 관련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 간 절충점으로 부상한 교원대부고 오송 이전 및 전국단위 모집과 관련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역인재 유출 문제 등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명문고 육성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에 대해선 중재자 역할을 자청한 셈이다.

도 의원은 "교육감과 도지사를 만나 명문고 문제를 중재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의견을 듣고, 절충안 마련을 위한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안인 KTX 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세종역 신설 추진은 어렵다. 하지만 세종역 문제는 앞으로 또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때마다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세종역을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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