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7.24 15:05:43
  • 최종수정2016.07.24 15:11:17

무인헬기를 이용해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맞춤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벼 생육중기인 7~8월 발생빈도가 높고 농가 피해가 큰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사업비 3억 9천700만원을 투입, 입제 살균제 및 살충제 총 11종을 공급한다.

또 지원 약제를 활용해 농협 등이 보유한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지역별 맞춤 공동방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사업비 9천800만원을 들여 차량 탑재형 살포기, 무인헬기 및 드론 방제 등을 실시한다.

군은 초평농협에 드론 3대, 문백면과 덕산면에 무인헬기 각각 1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또 광역살포기 지원 외에도 자가 방제 농가를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원거리 방제가 가능한 개인방제용 동력살분무기 50대를 지원한다.

특히 병해충 방제용 약제와 함께 미질향상을 위한 영양제를 함께 지원하는 등 다 각도로 벼 재배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힘쓸 계획이다.

친환경농정과 김태학 과장은 "농촌 인력이 줄어들고 고령화되면서 병해충 방제 작업은 열악하고 어려운 농작업 중 하나다"며 "방제 작업이 좀 더 용이해 질 수 있도록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방제면적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