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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무농약 복분자 수확 한창

살미면 공이리 청정지역에서 복분자 8t 생산 , 8천여만원 소득 올려

  • 웹출고시간2016.06.23 11:09:50
  • 최종수정2016.06.23 11:09:50
[충북일보=충주]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월악산 인근 청정지역인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에는 무농약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충주지역 최초로 복분자 대량 재배에 성공한 이재훈(56)·정미란(47)씨 부부가 수확기를 맞아 1ha의 면적에 재배한 복분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3년 무농약 복분자 재배에 성공한 이씨 부부는 지난해 복분자 8t을 수확해 8천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복분자는 수확기가 10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유통에만 신경 쓰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복분자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강하게 해 배뇨관련 증상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흔히 남성 과실로 알려져 있다.

최근 베리류에 많이 들어있는 파토케미컬(식물영양소)과 항산화 성분으로 인해 남성뿐 아니라 여성 건강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자양강장, 피로회복, 노화방지, 빈혈예방 등 복분자의 효능은 익히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씨 부부는 내년부터는 6차산업을 접목시켜 가공분야의 발효식품인 고추장, 엑기스, 식초 등을 개발하고 복분자 수확 체험 등을 통해 좀 더 많은 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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