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5.22 16:16:37
  • 최종수정2016.05.22 16:16:37

청주CITY FC(오른쪽 흰 옷)와 청주FC 선수들이 지난 21일 청주대 축구경기장에서 '2016 K3리그' 지역더비 매치에 앞서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CITY FC가 지난 21일 오후 4시 청주대 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청주FC와의 2016 K3리그 '지역더비 매치'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청주CITY FC는 청주FC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6승 무패(승점18점)로 전주시민축구단(승점16점)을 앞서 K3리그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청주FC는 1승1무4패로 리그 16위(승점4점)위에 머물렀다.

청주CITY FC가 올해 창단함에 따라 이뤄진 K3리그 청주 최초 지역더비 매치는 경기 초반부터 긴장감이 맴돌았다.

양팀 선수들은 긴장한 탓인지 잇따른 실수를 연발, 전반 내내 골이 터지지 않았다.

선수들의 긴장이 풀리고 승리를 향한 질주가 시작된 후반전, 승부를 가르는 골이 청주CITY FC 김규민의 발끝에서 터졌다.

김규민은 후반 3분 청주FC의 수비수들이 실수로 뒤쪽으로 흘린 공을 가로채 곧바로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청주FC는 맹추격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청주CITY FC는 후반전이 끝나는 휘슬이 울릴 때까지 김규민의 골을 지키며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청주의 사상 첫 지역더비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경기장에는 700여명에 달하는 관중들이 찾아와 양팀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오는 28일 청주CITY FC는 청주 흥덕축구공원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 청주FC는 화성종합경기장에서 화성FC와의 2016 K3리그 7라운드 경기를 각각 치른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