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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8 16:58:17
  • 최종수정2016.02.28 16:58:17
[충북일보] 충북이 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메달합계 금 1개, 은 5개, 동 7개 총 13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290점,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 메달은 모두 스키 종목에서 나왔다.

이날 강원도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치러진 스키(알파인) 복합종목에서 남일부에 출전한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이 80.20을 기록하며 충북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경성현은 이어 회전종목에서도 1분40초24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스키의 '간판스타' 이현지(단국대 3)는 여일부 복합종목에서 83.38로 은메달, 회전에서도 1분54초75로 동메달을 따냈다.

충북스키는 이번 대회에서 금 1개, 은 5개, 동 2개를 획득해 종목순위 89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치러진 바이애슬론 혼성계주에서는 충북선수단(안수정, 천주현, 박현수, 길성민)이 2시간18분10초13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바이애슬론은 전년도(21득점)보다 향상된 30점을 따내면서 종목별 순위 7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사전경기인 빙상에서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전병규가 20.94점으로, 충북선발 여일부가 3000계주에서 6분09초586으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경북 의성에서 열린 컬링은 대회 마지막날 시범으로 열린 일반부 믹스더블경기에서 충북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이번 대회 충북컬링 종목별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4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강원도 평창 등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동계체전에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정식종목 4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등 시범경기 2종목에 총 146명(선수 111명, 임원 35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송석중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동계스포츠의 현실상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 감사한다"며 "동계스포츠훈련여건개선과 선수육성 등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종합순위는 경기도가 1266.5점으로 1위, 서울이 979.5점으로 2위, 강원이 950.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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