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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LH, 오는 2020년까지 1천850억원 들여
생산·연구, 여가·오락 결합한 복합산단 조성
흥덕구 송절동 일원 대상지 검토

  • 웹출고시간2016.01.14 15:03:04
  • 최종수정2016.01.14 15:03:04

도시첨단산업단지 대상지(붉은 선).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주시에 1천850억원을 들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14일 청주시와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청주가 선정됐다.

지난해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사업에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선정되면서 청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청주산단,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과학산단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존 공업지역에 계획되는 산업단지의 진입도로 중심의 기반시설 지원을 극복하고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부족했던 첨단·유망서비스 업종에 대한 입지 지원을 위해 국토부와 LH가 도시지역 내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 정도 소요되며 사업비 1천850억원은 LH가 부담한다.

LH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입지를 결정하면 내년에 지구 지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IT와 BT의 융복합 거점 역할과 생산·연구, 여가·오락을 즐길 수 있는 다양성과 개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지는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흥덕구 송절동 일원 40만2천918㎡(약 12만2천평) 부지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충북도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변재일 의원 등 국회의원 등과 연계해 계획 수립 및 보완, 국토부 협의 등에 긴밀히 협조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변재일 의원은 "충북도와 청주시 관계자들의 노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국토부에 청주 선정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지자체 부담없이 용지비와 조성비 등 산단 조성과 관련된 일체의 비용을 LH 예산으로 부담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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