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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23 15:35:43
  • 최종수정2015.12.23 15:35:43

23일 남정인 서원구 주민복지과장이 홀로 남매를 키우는 모자가구 A씨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희망나눔 만남의 날'을 맞아 23일 모자가구인 A(25)씨의 집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9월 생활고 등을 견디지 못하고 남편의 자살한 뒤 홀로 어린 남매와 살고 있다.

A씨 남편의 죽음과 빚으로 충격과 실의에 빠져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거지도 일정치 못해 친지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서원구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입 임대주택 신청 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원구는 이처럼 매주 수요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소외된 가구를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만남의 날'을 운영해 올 한 해 63가구를 지원했다.

서비스 연계·지원 실적은 284건으로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등을 통해 후원금을 15건 전달했고 지붕수리·도배장판 교체·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12건 시행했다.

냉장고, 세탁기, 전기압력밥솥 등 전자제품과 식료품, 주방용품, 의류, 이불 등 207건의 물품을 후원했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인들에게는 보행보조기를 전달하거나 장애인 차량 지원을 연계했다.

남정인 주민복지과장은 "내년에도 희망나눔의 날을 운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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