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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상산업진흥원 중부지방사무소 이전 개소

3일, 대전지방기상청에서 충주기상서비스센터로 이전
중부내륙권 기상거점도시로 발돋움 기대

  • 웹출고시간2015.12.03 10:41:26
  • 최종수정2015.12.03 17:22:54
[충북일보=충주]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중부지방사무소(소장 김성남)가 3일 대전지방기상청에서 충주기상서비스센터로 이전했다.

이날 오후 3시 충주시 안림동 충주기상서비스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고윤화 기상청장, 이희상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 조길형 충주시장 등 공공기관장과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중부지방사무소는 강원, 경기, 대전, 충남·북 지역에 소재한 기상사업체를 지원하고, 이 지역의 기상관측장비 유지관리와 기상기후 교육사업, 날씨경영 인증사업 등 다양한 기상기후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날씨경영 인증제도는 기업(기관)에서 경영에 날씨정보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 예산 절감 등의 사례가 있었음을 인증받는 제도이다.

인증기업(기관)에는 기상전문가의 컨설팅 지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중부지방사무소가 앞으로 기상기후 관련 신규사업의 충북지역 확대와 날씨경영 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과 더불어 향후 기상과학의 역사와 기상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재난과 연계한 기상체험 등이 가능한 교육시설인 국립 충주기상과학관이 설립되면 충주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기상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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