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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스모스길·생명농업관 조성 등 막바지 준비

개막 축하공연에 B1A4·여자친구 등 인기가수 출연

  • 웹출고시간2015.09.24 15:16:02
  • 최종수정2015.09.24 15:16:02

오는 10월2일 개막하는 '2015청원생명축제' 행사장에 형형색색의 꽃이 만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0월2~11일 개최되는 '2015청원생명축제'가 예년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가을의 정취를 머금은 코스모스길이 장관을 이루고 축제장을 울긋불긋 수놓은 꽃밭과 용두천을 이용한 야간경관조명이 발길을 재촉한다.

'쌀'을 테마로 새롭게 조성된 벼 전시 체험관과 농특산물 홍보관은 생명이 움트는 청주의 이미지와 함께 청원생명농산물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세계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을 전시하는 생명농업관은 관람객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형형색색의 가지와 호박, 오이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잘 가꾸어져 힐링코스로 제격이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는 대형군집깃발이다. 청원생명을 상징하는 군집깃발에는 시민들이 직접 적은 소망깃발도 함께 펄럭인다.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과 축산물판매장에서는 청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몽골전통가옥 '게르'체험, 친환경 황토볼 놀이터, 드론체험, 시골체험, 열기구체험, 행글라이더체험 등으로 꾸며져 작년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이다.

'축제의 꽃'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2015 청원생명축제는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세대별 맞춤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10월2일 B1A4, 여자친구, 소나무, 박상민, 소찬휘, 이동준, 박구윤 등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장훈 특별공연과 7080트로트 특별공연, 시민들이 참여하는 C-STAR 실용음악 페스티벌, 대학생 가요제, 실버가요제, 전국 기발한 아줌마 선발대회, 전국가족합창제, 권혜경 가요제,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 전속모델인 송소희 팬사인회 등 신나고 재미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충북 농촌 지도자대회 시상식과 어르신 큰잔치, 청주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국악공연이 진행되며 키즈치어리더공연, 애니매이션 음악회, 어린이 생명마술쇼 등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청원생명축제가 개막을 7일 앞둔 가운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모스길, 플라워파크, 꽃탑 등 경관조성은 완료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각종체험부스, 기업관, 건강정보관, 카누체험장, 황토볼 체험장 등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편의를 위한 주차공간과 교통 등 운영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행사장 세팅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구입한 입장권(성인 5천원, 유아~청소년 1천원)은 축제기간 행사장 내에서 동일한 금액만큼 친환경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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