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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백-e 시스템' 공직비리 근절 효과

3만4천893건 오류 확인 시정 조치

  • 웹출고시간2015.09.21 14:14:38
  • 최종수정2015.09.21 14:14:3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비리와 행정착오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청백-e 시스템'이 청렴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청백-e 시스템은 지방세·지방재정·세외수입·새올행정·지방인사 등 주요 행정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사전에 확인, 업무담당자와 관리자에게 자동 경보를 알려 공직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청백-e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상시교육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순회교육을 매달 실시해 시스템 조기정착을 이뤘다.

청백-e 시스템을 통해 시는 지방재정 2천395건, 세외수입 1만3천242건, 지방세 4천674건, 새올행정 1만4천550건, 지방인사 32건 등 총 3만4천893건의 오류 경보사항을 확인했다.

그중 3만1천578건은 바로 시정 조치(90.5%)하고 3천315건은 조치 중이다.

김은용 감사관은 "청백-e 시스템을 내실 있게 운영해 사전에 비리와 행정오류를 스스로 통제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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