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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베테랑 거리'로 뜬다

천만 영화 촬영지로 주목… 격투 장면 배경으로 15분 나와
市, 제작진과 협의 마케팅 추진

  • 웹출고시간2015.09.01 17:50:25
  • 최종수정2015.09.01 20:31:38

영화 '베테랑' 스틸컷

[충북일보=청주] 국내영화로는 13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연출 류승완)'의 후반부 격투 장면 15분이 청주 성안길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주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31일자 3면>

성안길에서 촬영하게 된 계기가 영화촬영지 정보사이트인 '레디~고청주(www.readygocj.com)'에서 힌트를 얻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레디~고청주'는 영상문화산업을 진흥을 위해 청주시가 청주대학교(책임연구원 김경식 교수)에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주지역 영화촬영지 개발 및 DB구축,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CF 등 촬영 적극 유치, 영상문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이 있다.

'베테랑' 제작진은 지난해 6월28일~7월4일 1주일간 이어진 청주 촬영에서 제작비로 1억3천만원을 투입하고 엑스트라로 1천250명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철완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베테랑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베테랑 천만관객 돌파 기념식, 출연배우 핸드프린팅·각종 영화포스터 등을 통해 베테랑 거리 조성 등 도시마케팅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대립을 그리는 범죄 형사물로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와 청주 출신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유해진 등이 출연하는 '베테랑'의 누적 관객 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1천95만명을 넘어섰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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