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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상월원각 대조사 40주기 열반대제

정관계 인사들과 신도 2만여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4.05.25 15:43:17
  • 최종수정2014.05.25 15:43:17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上月圓覺) 대조사 40주기 열반대재가 25일 단양군 영춘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렸다.

이날 열반대재에는 새누리당 이재오·송광호 국회의원 및 김동성 단양군수 등 정관계 인사들과 신도 2만여명이 참석했다.

변춘광 총무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는 국권을 상실하고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던 시대에 태어나 고난을 겪던 중생구제에 장엄한 원력으로 오시팔교의 지혜를 증득하고 각행원만의 보살도를 펼쳐 보였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는 대조사님의 열반을 통해 드러내 보이신 참 진리의 묘법을 나눠 지니는 염화미소의 법석"이라며 "그 거룩한 공덕으로 천태종단이 무궁히 번영하고 이는 곧 중생계의 무애해탈로 이어져 일체중생이 극락정토 현화화생하는 기연으로 회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상월원각(속명 박준동 1911~1974) 대조사는 15살 나이에 법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45년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고 1966년 맥이 끊겼던 천태종의 중흥을 이끌었다.

상월원각 대조사의 '일심(一心)이 상청정(常淸淨)하면 처처(處處)에 연화개(蓮華開)니라(마음이 항상 깨끗하면 어디서나 연꽃이 핀다)'는 불교의 근본 뜻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한 법어로 유명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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