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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가장 젊은 지역은 흥덕구

청원구, 1인 가구 34.87% 달해
상당구, 노인인구 비율 가장 높아

  • 웹출고시간2014.04.06 19:58:55
  • 최종수정2014.04.06 19:58:55
오는 7월1일부터 통합 청주시가 상당·흥덕·청원·서원구 등 행정구역이 4개구로 나뉘는 가운데 구별로 인구 특징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통계가 나왔다.

통합시에서 가장 젊은 지역은 흥덕구였고 혼자 사는 가구가 많은 지역은 청원구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3월 말 기준으로 작성한 청주·청원지역 인구 통계를 기초로 4개 구별 특징을 살펴본 결과 1인 가구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나홀로 사는 1인 가구의 비율은 청원구가 34.87%로 가장 높았고 흥덕구가 33.79%로 뒤를 이었다.

청원구와 흥덕구는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인 셈이다.

상당구와 서원구의 1인 가구 비율은 각각 31.8%와 31.47명이었다.

가구원 수가 2~3명에 그치면서 통합 청주시는 핵가족 형태의 가족 구성을 띠고 있었다.

구별로는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낮은 서원구가 2.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상당구 2.57명, 흥덕구 2.54명, 청원구 2.48명 순이었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은 전체 인구의 12.29%가 만 65세 이상 노인인 상당구였다.

이어 청원구가 10.90%, 서원구가 9.83%, 흥덕구가 8.35%로 흥덕구가 가장 젊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수가 증가한 것도 주목할 점이다.

청주·청원지역 인구는 3월 말 기준 83만8천689명으로 이 가운데 9천979명(1.19%)이 외국인이었다.

전달보다 청주는 141명, 청원은 10명이 각각 증가했다.

동별로는 청주대가 있는 내덕동이 9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대가 있는 성화개신죽림동이 758명으로 뒤를 이어 외국인 유학생 유입이 외국인 수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천398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602명, 미국이 194명 순이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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