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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출범 초읽기

청주시, 준비 상황 보고회서 분야별 점검

  • 웹출고시간2014.03.31 14:11:22
  • 최종수정2014.03.31 14:11:22
청주시가 본격적인 통합시 출범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는 통합시 출범을 92일 앞둔 31일 통합시의 성공적 출범준비를 위한 국·소·청별 '통합시 출범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출범 준비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먼저 통합 청주시의 행정적 기틀이 될 청주·청원 자치법규 통합은 전체 890건 중 853건을 정비해 97.1%의 정비율을 보이고 있다.

업무공백을 줄이고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필수적인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민등록, 지방세, 홈페이지 등 모두 536종의 정보시스템이 통합의 대상이며 사업비는 국비 50억원, 지방비 189억원 등 모두 239억원을 투입해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구축사업을 출범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행정정보시스템은 오는 6월30일 성공적인 자료전환을 목표로 사전에 모의테스트 실시, 비상계획 수립, 전 직원 교육, 상황실 운영 등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는 7월1일에 안정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시스템 통합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복대동 옛 대농부지에 신축 중인 흥덕구청 임시청사의 현재 공정률은 47% 오는 5월22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시장과 청원군수가 이행을 약속한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 39개사항 75개 세부사업 중 지금까지 시청사 위치 선정, 4개 구청 설치 등 20개 사업이 완료됐다. 출범 후 추진사업 19건 등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생발전방안은 하반기 중 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점검, 합의사항 이행 약속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한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 산하 전 직원이 성공적 출범을 위해 부서별 일정별 로드맵에 따라 완벽한 출범준비로 전국 제일의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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