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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12 19:3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태풍으로 가격이 올랐던 과일 가격이 하락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12일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 도매상인들은 과일을 보기 좋게 진열하고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이번 주 들어 과일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반면 호박 , 배추 등 일부 채소류는 가격이 올랐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 11일 거래된 홍로 1상자(15㎏ 특1등) 가격은 지난주 평균가격보다 9% 하락한 4만4천897원에 낙찰됐다.

배(신고)는 1상자(15㎏ 특1등)에 2만2천185원으로 29% 하락했다.

태풍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감귤(하우스·3㎏ 1상자)는 9%하락한 1만7천987원에 거래됐다.

채소는 품목에 따라 등락정도가 달랐다.

채소는 애호박(8㎏ 특1등)이 4만1천원으로 27% 올랐고 배추(8㎏ 특1등) 4천800원에 낙찰돼 지난주보다 46% 상승했다.

양배추도 8㎏ 그물망(특1등)은 8천199원으로 19% 올랐다.

폭등했던 시금치는 1㎏ 1단이 2천532원에 거래돼 13% 하락했고 미나리(-36%), 열무(-12%) 등도 가격이 내려갔다.

감자는 20㎏상자가 2만1천500원으로 10% 인상됐다.

㎏ 상자당 밤고구마 1만9천106원으로 33%, 호박고구마는 2만8천800원으로 64% 올랐다.

업계는 기상여건이 좋은데다 지난해보다 추석이 18일 늦춰져 과일과 채소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태풍으로 과일값이 올랐다는 보도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상인 김문환(비타민청과)씨는 "과일 가격이 값이 올랐다고 하면 소비자들이 아예 과일을 찾지 않는다"며 "올해 과일은 예년보다 맛도 좋고 추석도 늦어서 다양한 품종이 시장에 나온다"며 소비자들에게 구매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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