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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23 13:59: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출범 2년째를 맞은 고교야구 주말 리그 충청권 경기(2라운드)가 24일 세광고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는 오전 10시 공주고-북일고 전을 시작으로 세광고-청주고(낮12시30분), 충주 성심학교-대전고(오후3시) 등 3경기가 잇달아 치러진다.

지난 24일 대전고구장에서 벌어진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는 대전, 북일, 공주가 각각 먼저 1승씩을 챙겼다.

대전고는 세광고를 맞이해 난타전 끝에 9-5로 승리 했으며, 북일고는 청주고에 2-1, 공주고는 충주 성심학교에 7-0(7회 콜드) 승리를 각각 거뒀다.

야구 전문가들은 2라운드에서 전국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 받는 북일고와 세광고를 제압한 대전고가 각각 공주고와 충주 성심학교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라운드 빅 매치는 역시 1라운드에서 각각 1패씩을 당해 더 이상 물러설 수가 없는 청주고와 세광고의 대결이다.

세광고는 이 경기 이후 북일고, 공주고, 충주 성심학교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패배 할 경우 3승2패의 성적을 기대하기가 버거울 수밖에 없다.

청주고는 3라운드부터 충주 성심학교와 대전, 공주고를 만난다. 청주고 역시 세광고에 패한다면 3승 2패를 거두기 위해 나머지 3경기를 모조리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충청권 주말 리그는 3위 팀까지 '제66회 황금사자기 대회 겸 전반기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따라서 3승2패의 성적이 아니고서는 3위를 바라볼 수 없기 때문에 각 팀은 무조건 이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만 본선 무대를 밟을 것으로 예상 된다.

대전고는 공주, 청주, 북일고와의 경기를 남기고 있지만 충주 성심학교를 잡은 뒤 공주고 전마저 승리해 일찌감치 본선 티켓을 예약 할 태세다.

한편 이날 충북 야구의 영원한 라이벌인 청주고와 세광고 경기는 양교 동문들의 대대적인 응원전이 예상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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