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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 지역거점 공공병원 거듭난다

응급의학과 등 3개과 신설

  • 웹출고시간2009.03.26 20:4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로 개원 100주년(12월1일)을 맞는 청주의료원(원장 김영호)이 다음달 피부과와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3개 진료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주의료원은 26일 다음달 3개 진료과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원은 지난해 성형외과를 비롯해 4개 과를 증설, 다음달부터는 모두 24개 진료과가 운영된다.

지난해 12월23일 전국 34개 지방공공진료기관 최초로 개원, 운영에 들어간 한방진료센터도 올해부터 질환별 전문의를 두고 양한방 협진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171㎡ 규모로 건립된 한방진료부는 1층에는 뇌질환·중풍·재활센터와 한방부인과가 배치됐고, 2층에는 원스톱 종합검진센터 및 구강보건센터, 3층에는 36병상의 한방전문 입원병동과 뜸 치료실 등을 갖춰져 있어 도민들에게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호 원장 취임 후 도입한 성과급제도로 의료원은 오랜 기간의 경영적자에서 벗어나 2006년도 4억2천만원에 이어 2007년 2억원, 2008년 1억여원의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의료원은 오는 2010년까지 질환별 특성화 진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2015년 의료팀제 도입과 관절통증, 당뇨 및 고혈압, 비뇨기 질환 등 질환별 진료센터를 구축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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