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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정황근 농식품부 발탁

윤 당선자 마지막 장관 후보자 2명 지명
김현숙·한화진 이어 충청 4명으로 늘어

  • 웹출고시간2022.04.14 15:44:31
  • 최종수정2022.04.14 15:44:31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18명의 장관 중 마지막으로 남았던 2명의 후보자가 14일 발탁됐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이정식 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충북 제천 출신의 이 후보자는 30여 년간 노동계에 몸담으면서 한국노총 기획조정국장과 사무처장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다. 노사관계개혁위원회,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노사발전재단 창립 이래 노동계 출신 최초로 사무총장까지 역임했다.

윤 당선자는 "노사관계를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노동현장의 풍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 가치를 제대로 존중받고, 합리적 노사관계 밑그림을 그려낼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소개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건설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도 지명했다. 정 후보자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한 인물이다.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는 평가다.

1984년 기술고등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공직 생활 대부분을 농업 분야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충남 천안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를 나왔고, 박근혜 정부에서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냈다.

한편, 이날 마무리된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에 발탁된 충청권 인사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한화진 환경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등 총 4명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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