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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8.02 17:19:04
  • 최종수정2021.08.02 17:19:04

'친일파청산'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네티즌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쥴리 벽화'를 그리는 사진.

ⓒ 트위터 캡처
[충북일보] 속보= 청주에서도'쥴리 벽화'가 그려지다 중도에 폐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자 2면>

'친일파청산'이라는 닉네임의 한 누리꾼은 지난달 31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조만간 청주 쥴리의 남자 벽화 그립니다. 전국적으로 난리가 날 것 같다 예감에(아고 큰일낫네 윤서방)'이라는 글을 컨테이너 벽면에 벽화를 그리는 사진과 함께 게시했다.

이후 청주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이른바 '쥴리 벽화'가 그려지고 있는 장소가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컨테이너로 특정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그러나 벽화가 그려진 컨테이너를 목격한 주민도, 벽화를 그린 이를 목격한 주민도 찾을 수 없었다.

내수읍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쥴리 벽화'와 관련해 위치 등을 묻는 문의 전화가 많이 왔다"면서 "여러 군데 수소문했으나 실제 확인할 순 없었다"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언론 보도 이후 논란이 일자 관련 SNS 포스팅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지인에게 그림을 폐기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림을 자진 폐기했는지, 다른 장소로 이동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중순께 서울 종로구에서는 서점 대표 A씨가 자신의 서점 외벽에 '쥴리 벽화'를 그려 논란이 됐다. A씨는 논란이 일자 벽화를 지웠지만, 일부 시민단체가 A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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