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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공모전 본격 레이스 돌입… 총상금 1억4천600만 원

공예공모전·공예도시랩 공모전 등
2개 분야로 오는 31일 접수 마감

  • 웹출고시간2021.05.02 15:07:55
  • 최종수정2021.05.02 15:44:02
[충북일보] 총상금 1억5천만 원에 달하는 공예부문 국제 공모전이 진행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억4천600만 원 규모로, 공예작품을 출품하는 '공예공모전'과 비엔날레 개최장소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공예도시 청주에 걸맞은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갈 아이디어 및 기획을 제시하는 '공예도시랩 공모전' 등 2개 분야로 나눠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공예공모전은 장르와 재료 제한 없이 1명 또는 1팀이 1점씩 출품할 수 있다. 단,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제작한 작품만 출품해야 한다.

조직위는 온라인 접수 후 1차 선정된 작품에 한해 실물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 중 최종결과가 발표된다.

공예도시랩 공모전도 1명이나 1팀이 1프로젝트씩 지원할 수 있다. 1차 온라인 접수 후 선정된 지원자에 한해 2차 PT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는 8월까지 연구와 원고 집필을 마쳐야 한다.

두 분야 모두 연령과 국적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를 비롯해 공예공모전 대상 5천만 원·공예도시랩 공모전 대상 1천만 원 등 상금이 주어진다.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cbcompetition2019@gmail.com)로 하면 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미국·터키·독일·파키스탄·벨기에·영국 등 국내외에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라며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권위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언 집행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침체된 공예아티스트들의 창작열을 지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 행사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선보이게 될 좋은 작품과 기획들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40여개 국가·1천여명의 작가와 함께하게 될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8일 개막해 10월 17일까지 40일간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및 온라인에서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열린다.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비엔날레가 시작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47개국 1천700여점의 수상작을 배출, 세계 공예계가 주목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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