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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우리가 지킨다' 충북도내 각 단체, 탄소중립 위한 51일간의 여정 돌입

충북지속가능발전협·환경단체 등
다수 단체 참여… 각종 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1.04.18 15:04:26
  • 최종수정2021.04.18 15:04:26

'탄소중립을 위한 51일간의 여정' 리플릿.

[충북일보]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북기후·환경네트워크, 충북지역문제플랫폼을 비롯해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5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공동캠페인은 오는 22일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을 위한 도민들의 인식제고와 실천행동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신규 양성과정 참여자와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활동강사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연다.

협의회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 달간 '같이가치, 걸어서 지구한바퀴' 탄소제로 1.5챌린지 캠페인을 펼친다.

탄소제로 1.5챌린지 캠페인은 스마트폰 앱 '빅워크'를 내려받은 뒤 걷기를 실천하고, '기부하기'를 클릭해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하루 최대 1만보를 기부할 수 있다.

전체 참여자 목표 걸음 수를 합산해 6천만보를 달성하면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구 한 바퀴는 4만여㎞로, 걸음수로 환산했을 때 약 6천만보에 달한다. 1천300보당 0.241348㎏의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면 매주 5만보, 한 달 20만보를 각각 달성할 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기후위기영화제 '지구는 차갑게, 실천은 뜨겁게'도 펼쳐진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소속 강사 대상으로 한 충북 기후강사 심화교육도 오는 5월 14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진행된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2일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걷는 '플로깅 캠페인'과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충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도 홍보물 배포와 소등행사 등에 동참할 계획이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9~25일 SNS를 통해 매일 지구를 지키는 실천활동을 인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인증서를 발급한다.

청주새활용시민세터는 오는 8월까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을 주제로 시민생활실천단을 모집해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외에도 충북도내에서 기후위기 시대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단체 홈페이지나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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