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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민 배움의 한 풀어줄 군민강사들, 출동준비 '완료'

웃음과 활력전하는 새로운 소통고리, 15개 강좌 지역 곳곳에서 진행

  • 웹출고시간2020.11.24 10:56:18
  • 최종수정2020.11.24 10:56:18

박세복 영동군수가 영동평생학습을 책임질 국민강사 위촉장을 주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민들의 배움의 한을 풀어주고 공부의 재미를 심어줄 군민강사들이 탄생해 이달부터 군민들을 찾아간다.

군은 소외된 읍·면 지역의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군민이 원하는 곳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무지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20명의 군민강사를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영동군평생교육협의회시 위촉식을 갖고, 새출발을 알렸다.

특히, 이날 위촉식후에는 충청북도 평생교육진흥원 김인록 팀장의 '성인학습자의 눈높이 교수법', '학습동기 부여' 등의 특강을 들으며, 지역 평생교육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을 다짐했다.

현재, 이들은 희망 마을과 소모임에 나가, 세대공감 보드게임 외 15개 강좌를 진행하며 웃음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

서로 마음이 맞는 이웃 및 지인들과, 원하는 시간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군은 실력과 재능을 가진 강사들이 재능을 십분 발휘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가져오는 평생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문자격을 가진 경력단절여성 등에 제2의 사회진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군민 주도의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생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군민 공감대도 탄탄하게 다져지고 있는 셈이다.

군은 노인, 장애인 등 평생교육 기회가 부족한 대상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만족도 조사, 모니터링 등을 수시로 진행하며 군민강사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리 제약을 뛰어넘는 학습권 보장, 정규과정 평생교육보다 좀 더 유연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군민강사를 위촉했다"라며 "지역특성에 맞춘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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