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명단 유출 의혹 받는 정정순 의원 선캠 관계자 등 2명 보석

  • 웹출고시간2020.09.15 18:06:09
  • 최종수정2020.09.15 18:06:09
[충북일보] 총선 과정에서 선거구 자원봉사자 명단을 유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 수행비서 등 관계자 2명이 석방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조형우)는 15일 개인정보보호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 의원 수행비서 A(49)씨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전 팀장 B(51)씨에 대한 보석을 각각 허가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전자장치 부착 및 보증금 2천만 원, B씨에게는 보증금 1천만 원을 조건으로 달았다.

전자장치 부착 조건부 보석 결정 시 대상자의 도주 우려 차단 등을 위해 재택 구금이나 외출 제한 등 조건을 부과한다. 보호 관찰관은 이를 24시간 확인한다.

지난 7월 24일 구속된 A씨와 B씨의 변호인 측은 지난달 28일 열린 첫 공판에서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월 총선 과정에서 B씨에게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1천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선거캠프에 전달하고 이를 선거 운동에 활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에게 자원봉사자 명단을 유출한 혐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