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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충북대책위 "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

  • 웹출고시간2020.05.28 16:42:48
  • 최종수정2020.05.28 16:42:48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8일 환경부 앞에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이 환경부에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했다.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하고 이와 관련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의 면담도 수차례 요청했지만, 환경부는 절차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라며 면담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SK하이닉스가 청주 도심에 추진 중인 LNG발전소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고리원전 1호기와 맞먹고, 청주지역난방공사의 2배에 달한다"라며 "국가전력 수급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LNG발전소가 건립되는 이유는 오로지 기업의 이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연간 청주시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20%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152만t이 배출되는 등 미세먼지 농도 증가는 불 보듯 뻔하다"라며 "유해화학물질 배출에 대한 해결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청주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데도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청주시민 안위는 관심조차 없다"며 "SK하이닉스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앞서 지난 2월 17일부터 환경부 앞에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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