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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1주년 기념식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 21만명 발길

  • 웹출고시간2019.12.16 17:46:49
  • 최종수정2019.12.16 18:08:08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열린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서 윤범모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1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미술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범모 관장과 한범덕 청주시장,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 의원 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지난해 12월 27일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577억 원을 들여 1만9천855㎡ 지상 5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내부는 10개의 수장공간과 15개 보존과학 공간, 2개 교육공간, 기획전시실, 조사연구 공간인 라키비움 등으로 꾸며졌다.

미술관은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기능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4천 점과 미술은행 소장품 1천100점 등 모두 5천100여 점을 소장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개관 당시 현대미술관 소장품 1천300여점과 미술은행 소장품 600점을 옮겨왔다.

미술관은 청주시의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지난 8월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인 '문화제조창C'로 확대됐다.

1년간 21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미술관은 현재 △현대회화의 모험-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나만의 보물을 찾아서-Secret Storage △코디 최 야외프로젝트 '베네치안 랩소디-허세의 힘' △최정화 야외프로젝트 '민들레' 등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간 2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명실상부 수준 높은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제조창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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