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청주경실련 "의정비심의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하라"

  • 웹출고시간2018.11.27 15:24:46
  • 최종수정2018.11.27 15:24:46
[충북일보] 충북·청주경실련이 충북도의회의 의정비 심의에 나선 충북도의정비심의위원회에 "도민들의 편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27일 보도자료를 내 "심의회가 의정비 인상에 대한 도의회 의견을 서면 또는 2차 회의 당일 현장에서 청취하기로 했는데, 4년 전 심의위를 다시 보는 듯하다"며 "당시 심의회는 의정비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무시하고 도의회 입장 그대로 월정수당 13.6% 인상을 의결했고, 이후 '형식적인' 공청회 절차를 거쳐 월정수당 인상률 전국 최고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5항의 결정에 필요한 자료의 제출 및 관계자의 설명을 요청할 수 있다'는 법령에 근거해 위원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행정안전부의 '지방의원 의정비 결정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심의회는 의정활동비·여비·월정수당 결정에 관해 의회의 의견을 수렴할 의무가 없고, 의회가 의견을 제출했다고 하더라도 이에 기속되지 않음'이라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의위가 과거의 전철을 밟지 말고, 도민들의 편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의정비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