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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모내기 마친 논… 물이끼 확산 주의

초기 벼 생육 지장, 불균일한 입모 초래

  • 웹출고시간2016.05.22 14:10:10
  • 최종수정2016.05.22 14:10:1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최근 모내기를 마친 논에 조류(이끼)가 발생하는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벼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 발생하는 이른바 '물이끼'라고 불리는 논조류는 어린모를 덮거나 햇빛 차단에 따른 물 온도가 낮아져 모 생장을 억제시키게 된다.

또 흙과 조류가 붙어 괴불 형태로 발전해 약제 확산을 방해하고, 약효 발현을 더디게 해 약해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예방 방법으로는 생활 하수가 논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인산질 비료를 많이 사용하지 말고 이앙 전에 주는 밑거름은 반드시 물을 대기 전에 준 다음 토양에 고루 섞이도록 경운 로터리 작업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제 약제로 퀴논계 제초제인 퀴노클라민(이끼탄, 희망탄) 입제를 이앙 후 10~20일 사이에 10a당 2㎏가량 뿌려주고, 조류 및 잡초까지 방제가 가능한 피리미노박메틸(황금마패)입제는 이앙 후 15일에 10a당 3㎏ 가량 처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질소·인산 비료의 시비량을 줄이고, 발생이 심한 논은 전문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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