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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못자리뱅크' 육묘 판매가격 3년 연속 동결

판매가 1상자당 2천800원, 농가부담 경감 기여

  • 웹출고시간2016.04.21 11:40:06
  • 최종수정2016.04.21 11:40:0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못자리뱅크가 육묘 판매가격을 3년 연속 동결, 벼 재배농가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충주시 못자리뱅크 육묘가격 결정 심의회에서 올해 못자리뱅크 육묘 판매가격을 2014년과 동일한 1상자당 2천800원에 결정했다.

시는 못자리뱅크 12개소에서 약 870ha의 논에 심을 수 있는 26만 2천상자의 우량육묘를 생산해 벼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벼 재배면적(4천647㏊)의 19%를 차지하는 분량이다.

못자리뱅크의 시설 자동화를 통한 우량육묘의 대량 생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소규모 벼 재배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4월30일까지 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못자리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2014년부터 볍씨온탕소독기 109대를 보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 얻고 있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점점 열악해지는 농업 현실을 감안, 농민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대승적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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