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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통합체육회 출범 본격 시동

통합실무추진위원회 발족…엘리트·생활·장애인체육 3월 통합 출범

  • 웹출고시간2016.02.02 11:18:27
  • 최종수정2016.02.02 11:49:18

영동군 통합체육회 실무추진위원회의가 2일 군 상황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전문(엘리트)·생활·장애인 체육이 합쳐지는 통합 업무를 총괄할 통합실무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군에 따르면 군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3개 체육단체의 통합실무추진위원회가 이날 출범했다.

통합실무추진위원은 군 공무원 2명과 군 체육회, 군 생활체육회, 군 장애인체육회에서 각각 3명씩 추천받아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통합실무추진위원 11명은 정사환 부군수, 김동일 문화체육관광과장 등 공무원 2명과 군 체육회 최기진 부회장, 손영일 전무이사, 고수웅 고문, 군 생활체육회 박필진 부회장, 박정훈 영동군풋살연합회장, 이응렬 사무국장, 군 장애인체육회 박범길 부회장, 배민철 이사, 김성덕 사무국장 등이다.

앞으로 통합실무추진위원회는 이달 통합체육회 정관, 규정 제정, 통합체육회 사무국을 구성하는 등 통합체육회 출범에 따른 필요한 제반사항을 심의의결한다.

통합체육회 사무국은 통합체육회 이사회 구성과 창립총회, 설립등기 등을 추진하고 3월중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 통합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난달 3개 체육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통합 취지를 설명하고 일정을 안내하고, 이사회 통합 동의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체육단체가 통합이 완료되면 체육회 조직 슬림화와 3개 단체의 체육행사 통합을 통한 예산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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