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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함' 바다를 수호하다

해군 차세대 호위함 경남 진해서 취역

  • 웹출고시간2016.01.26 14:51:22
  • 최종수정2016.01.26 20:19:29

충북함 초대 함장 김대익 중령을 비롯한 장병 총원이 26일 열린 충북함 취역식에서 최명한 제8전투훈련단장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해군 차세대 호위함인 '충북함'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바다를 수호하게 됐다.

해군 다섯 번째 호위함 '충북함' 취역식이 26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열렸다.

이날 취역식은 해군 제8전투훈련단장 주관으로 열렸다.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해군 8전단장을 비롯해 해·육상 주요 지휘관 및 장병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역식은 군함이 건조 및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된 것을 의미한다.
충북함은 지난 2014년 10월 STX조선해양에서 진수돼 15개월 동안 해군의 인수평가를 거쳤다.

충북함은 동·서·남해 함대에서 운용 중인 울산급 호위함(FF)과 동해급 초계함(PCC) 대체 전력이다. 기존 초계함과 호위함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자랑하는 '국산 차세대 호위함'으로 꼽히고 있다.

차기 호위함(FFG) 2천300t급인 충북함은 길이 114m, 폭 14m, 높이 25m 규모다. 최대 속력은 30노트며 승조원 120여명이 승함하게 된다. 3차원 탐색·추적 레이더 등 전자장비와 음향탐지장비(소나), 중·장거리 전술 타격이 가능한 유도무기체계도 장착됐다.

초대 함장은 김대익 중령이 맡았다.

최명한 8전단장 제독은 이날 취역식에서 "충북함은 필승해군의 전통을 이어받고 최첨단 전투체계를 탑재해 명실공히 최신예 전투함으로 해역함대의 주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부지사는 "충북함이 161만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최강의 호위함으로 조국의 영해를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함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전력화 과정과 작전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실전 배치된다. 책임해역 감시·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 우리나라 해양 수호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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