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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24 19:44:55
  • 최종수정2015.11.24 21:27:12
"쾌지나 칭칭나네~ 쾌지나 칭칭나네~"

모처럼 불러보는 우리가락에 어깨춤이 절로 난다.

북장단에 맞춰 명창의 선창에 따라 불러보는 노랫가락은 대중가요에 익숙했던 이들도 국악의 즐거움에 금세 빠져들게 한다.

매마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판소리 수업현장의 모습이다.

충북도 공보관실 직원들은 지난달 마지막 수요일 판소리 수업현장을 찾아 민요 배우기 및 판소리 공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직원들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덕분에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판소리도 듣고,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생활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는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중 하나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국 국·공립 도서관의 야간개방 확대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궐과 종묘·조선왕릉 무료개방, 전국 주요 영화상영관의 영화 관람료 특별 할인(단, 지역별 상영관별로 시행 여부가 다름), 자녀(초등학생이하)와 부모 동반 입장시 프로농구, 프로배구 관람료 특별할인, 전국 주요 전시관람 문화시설 무료 또는 할인, 국립극장·국립국악원 특별공연 무료, 등 주요 공연관람시설 할인 등의 혜택이 이루어진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포털'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과 12월 충북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할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한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염재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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