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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체육의 산실, '충북체육회관' 새단장

수영장 등 생활체육시설 정비, 대회의실 확장 완료

  • 웹출고시간2015.07.05 14:59:19
  • 최종수정2015.07.05 14:59:19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관이 새단장을 마쳤다. 충북도는 생활체육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2017 전국체전 준비 등 체육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 충북체육회관 개보수사업에 총 9억원(국비 3억원, 도비 6억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충북체육회관은 도민 성금 등으로 1995년 방서동에 건립되어 충북도 3개 체육회 사무처(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업무공간과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의 체육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립된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어 주민의 불편이 있었고, 대회의실이 협소하여 각종 회의나 행사시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충북체육회관 개보수는 2014년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외부창호 전면 교체 △외벽 도색 △수영장 탈의실·헬스장·에어로빅장 정비 △ 대회의실 확장 등 건축·전기·통신공사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완료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체육시설 환경 개선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2017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등 행사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체육회관이 충북 체육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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